[지창욱] 10주년 맞이한 뮤지컬 ‘그날들’, 캐릭터 포스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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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3-05-18본문
■ 뮤지컬 '그날들' 캐릭터 서사 담긴 포스터 공개
■ 지창욱, 뮤지컬 '그날들' 무영으로 돌아왔다
창작 뮤지컬 '그날들'이 각 인물의 서사를 오롯이 담아낸 감성적인 캐릭터 컷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캐릭터 컷은 긴장감 넘치는 경호 현장에서의 각 캐릭터별 역동적 모습과 심리를 절묘하게 캐치해 내며 이들이 뿜어내는 독보적인 아우라가 어우러져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캐릭터마다 작품의 서사를 연상시키는 절제된 장면을 연출해 내며 마치 영화 스틸컷 같은 이미지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10주년 공연인 만큼 캐릭터 컷 무드만으로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더하며 압도적 분위기를 연출한 배우들의 완벽한 싱크로율이 놀라움을 선사한다.
냉철하고 철두철미한 성격의 원칙주의자 ‘정학’ 역에는 유준상, 이건명, 오만석, 엄기준이 카리스마 넘치는 시크한 캐릭터 그 자체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정학의 경호원 동기이자 여유와 위트를 지닌 자유로운 영혼의 ‘무영’ 역의 오종혁, 지창욱, 김건우, 영재는 경계를 늦추지 않는 날카로움과 한 치의 흐트러짐 없는 모습을 선보이며 촬영 현장을 사로잡았다. 지창욱은 강렬한 눈빛과 포스로 남다른 경호원 자태를 자아냈다. 포스터를 통해 지창욱이 선보이는 무영에 대한 관객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이어 신원을 알 수 없는 피경호원인 ‘그녀’ 역의 김지현, 최서연, 제이민은 경호를 받는 차 안에서 복잡다단한 감정을 지닌 그녀의 모습을 완벽하게 표현하였다. 마지막으로 다정하고 소탈한 성품의 대통령 전담 요리사인 ‘운영관’ 역의 서현철, 이정열, 고창석은 관록의 카리스마로 모두를 아우르는 유쾌하고 밝은 모습의 캐릭터를 생생하게 담아냈다.
고(故) 김광석의 주옥같은 명곡들로 이루어진 쥬크박스 뮤지컬 '그날들'은 청와대 경호실을 배경으로 한 편의 영화 같은 스토리를 보여준다. 장유정 극작/연출과 장소영 음악감독, 신선호 안무감독의 진두지휘하에 2013년 초연 당시 언론과 관객의 극찬을 받았다. 제7회 더 뮤지컬 어워즈 남우신인상 지창욱을 비롯한 국내 모든 시상식을 휩쓸어 총 11개 수상이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웠다.
대한민국 대표 창작 뮤지컬 ‘그날들’은 오는 7월 12일부터 9월 3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
#사진제공=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