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재경] ‘미아’·‘이중주차’ 공재경, 국내외 유수 영화제 휩쓴 얼굴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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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5-09-12본문
■ 공재경, 주요 영화제 주목 작품 속 열연!
■ '부산국제영화제', '전주국제단편영화제' 휩쓴 '씬 스틸러' 공재경
배우 공재경이 국내외 주요 영화제의 주목을 받은 영화 ‘미아’와 ‘이중주차’에서 열연을 선보인다. 공재경 배우가 출연한 단편영화 ‘이중주차’(감독 정헌)가 해외 다수 영화제에서 수상한 가운데, 그가 출연하는 또 다른 영화 ‘미아’(감독 유종석)가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섹션에 공식 초청돼 눈길을 끈다. 지난달 23일 성황리에 GV를 개최한 영화 ‘이중주차’는 직장에서 반드시 실적을 내야 하는 정우(정헌 분)가 이중주차 때문에 궁지에 몰리는 서스펜스 블랙코미디 영화로, 애리조나 국제 영화제, 베를린 인디 영화제 등 다수 영화제에 공식 선정되었을 뿐 아니라 인디펜던트 단편상 신인감독상, 도쿄 국제 단편 영화제 최우수촬영상 등을 수상했다.
이처럼 일찍이 국제 무대에서 호평을 받은 ‘이중주차’는 오는 25일 개막하는 제8회 전주국제단편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선정되며 유의미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극중 공재경은 이중주차 차량 차주를 찾는 정우의 다급한 물음에도 불구하고 “누구세요”만 되묻는 ‘웰시코기 주인’으로 첫 등장부터 심상치 않은 인물임을 알린다. 정우의 긴박한 상황과 대조되는 심드렁한 얼굴은 관객들로 하여금 분노를 유발케 하며 극의 몰입감을 한층 끌어올리는 데 일조한다.
그런가 하면 공재경은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섹션에 이름을 올린 영화 ‘미아’에서는 서늘한 얼굴로 사뭇 다른 임팩트를 전한다. 영화 ‘미아’는 경제적으로 궁지에 몰린 병원 원무과 직원 서림(강해림 분)이 어느 날 쌍둥이 동생을 죽게 만든 가해자 숨이(배강희 분)를 만나 복수보다 더 잔인한 계획을 세우게 되면서 벌이는 충돌극. ‘김묘순’ 역의 공재경은 숨이와 함께 희망의 집에 무리 지어 사는 노숙인으로, 숨이의 상황을 심적으로 더욱 몰아세우며 극의 긴장감을 배가시킬 예정이다.
이렇듯 공재경은 강렬한 에너지로 장르물의 극적 서스펜스를 증폭시키는 ‘씬 스틸러’ 활약을 펼쳐보이며 국내외 유수 영화제를 휩쓸고 있다. 매 작품 새로운 얼굴을 갈아끼우며 그만의 존재감으로 극을 가득 채우는 공재경의 다음 행보에도 기대가 쏠린다.
#사진제공= 스프링 컴퍼니, 헌필름, 트라이비소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