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창욱] 지창욱, 뮤지컬 '그날들' 첫 공연 성료 '돌아온 명불허전'
페이지 정보
작성일23-07-17본문
■ '캐릭터 그 자체' 지창욱, 액션+로맨스 완벽 소화
■ '그날들' 지창욱, 전석 기립박수 속 첫 공연 성료
역대급 무대, 명불허전 지창욱이 돌아왔다.
배우 지창욱은 지난 16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뮤지컬 '그날들' 10주년 기념 공연의 첫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뮤지컬 '그날들'은 한 편의 영화 같은 스토리와 노래로 전 세대의 가슴을 울리는 대한민국 대표 창작 뮤지컬이다. 지창욱은 2013년 초연 당시 더 뮤지컬 어워즈 남우신인상을 수상하며 무영 캐릭터의 초석을 다졌다고 극찬을 받은 배우이기에, 오랜만에 '그날들'로 돌아온 그의 첫 공연은 어느 때보다 의미 있는 무대였다.
여유와 위트를 지닌 경호원 '무영'을 연기한 지창욱은 첫 공연부터 완벽한 캐릭터 몰입을 선보이며 관객을 사로잡았다. 지창욱은 전매특허 액션 연기와 마음을 녹이는 로맨스 연기를 오가며 '무영' 그 자체의 모습을 구현, 대체불가한 배우임을 입증했다.
지창욱의 섬세한 보이스는 故 김광석의 명곡을 만나 시너지를 더했다. 특히 넘버를 소화하며 변화하는 감정을 눈빛과 목소리에 담아내는 지창욱의 깊어진 연기는 모두가 무영의 이야기에 빠져들게 만들었다. 여기에 지창욱은 '정학'과의 케미가 돋보이는 애드리브와 유쾌한 커튼콜까지 더하며 공연을 완성, 16일 2회 공연 약 3800여 명의 관객의 전석 기립박수를 이끌어냈다.
한편, 호평 속에 성공적으로 10주년 공연의 막을 올린 뮤지컬 <그날들>은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에서 오는 9월 3일까지 공연된다.